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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남 영화문화 · 산업 발전 포럼관리자작성일 21-11-17 09:30



2021 경남 영화문화•산업 발전 포럼
경남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산업과 문화, 예술의 측면에서 논의

▫️ 일시: 2021년 11월 19일 오후 2시~5시 10분
▫️ 장소: 인터내셔널호텔 다이아몬드홀
▫️ 주최/주관: 미디어센터내일, 경남영화협회, ACC프로젝트
▫️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진행]
◾️ 14:00 제 1부 경남 영화산업 발전 방안을 찾아서
· 사회 : 김민재 (미디어센터내일 대표)
· 발제 :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 영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한재섭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 : 지역 영화기구/영화 센터의 필요성
          김록경 (<잔칫날> 각본/연출) : 경남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 토론 : 최정민 (씨네마캣 대표, <앵커>, <신세계로부터> 연출)
          박재현 (경남영상 대표, 단편 <외계인>, <플레이볼> 연출)

◾️ 15:40 제 2부 경남 영화문화 발전 방안에 대하여
· 사회 : 서익진 (ACC프로젝트 대표, 전 경남대 교수)
· 발제 : 이수호 (작은영화관 주식회사 영업서비스팀장) : 위드 코로나 이후의 작은영화관 운영과 지역 연계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 : 예술, 독립 영화관의 현재와 미래
· 토론 :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
          하효선 (씨네아트리좀 대표)





 

보도자료

ACC(Art & Cinema Communication)프로젝트는 미디어센터내일(前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경남영화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19일(금) 경남 창원 호텔인터내셔털 다이아몬드홀에서 ‘2021 경남영화문화·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영화 네트워크허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남지역의 영화산업과 영화문화 전반에 대해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경남의 영화산업의 발전방안을 다룬다.
사회는 미디어센터내일 김민재 대표가 맡는다.
발제자로는 영화산업이 나름대로 활성화되어 있는 타 지역 인사를 초청했다.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이 ‘영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그리고 한재섭 광주영상영화인연대 이사가 ‘지역영화기구/영화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 뒤 경남지역 영화인 김록경 감독이 ‘경남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2006년 인천문화재단 내에 설립되어 운영되다 2013년 지역 영상산업과 문화발전을 위해 독립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활발히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광주 영상영화인연대는 2017년 광주지역의 자생적인 영화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의제발굴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비평사업, 광주영화계 주요인물 구술 아카이브 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발제에 이어 지역영화인 최정민, 박재현 감독이 지정토론자로 참가한다.

2부는 ‘영화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경남영화문화발전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서익진 ACC프로젝트 대표이자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전 경남대 서익진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먼저, 작은영화관 주식회사 영업서비스팀 이수호 팀장이 ‘위드 코로나 이후의 작은영화관 운영과 지역 연계’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서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이 ‘예술,독립영화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제한다.
다음, 지정토론자로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와 씨네아트리좀의 하효선 대표가 참여한다.

예술영화전용관으로는 경남 유일의 ‘씨네아트리좀’을 비롯해 경기 ‘헤이리시네마’, 인천 ‘영화공간주안’과 ‘인천미림극장’, 강원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대전 ‘대전 아트시네마’ 광주ㆍ전남 ‘광주극장’,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대구 ‘동성아트홀’, 경북 ‘안동중앙극장’, 서울 ‘아트하우스모모’ 등 7개관이 있고, 독립영화전용관으로는 서울의 ‘인디스페이스’와 대구 ‘오오극장’ 외 부산, 광주, 천안, 포항에 있다. 예술영화전용관은 광역시도별로 평균 1개의 영화관이 있으며, 인천과 전주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모두 민간이 운영하고 있다. 독립영화전용관은 서울과 대구는 민간이 운영하지만 부산, 광주, 포항, 인천은 지자체가 운영한다.

경남은 독립기관인 경남콘텐츠진흥원과 경남영상위원회가 2013년 경남문화재단으로 통폐합되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개명되었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1년의 경우 로케이션 인센티브지원 사업비 5억 원을 제외하면 ‘독립영화제작지원사업’과 ‘영화영상활성화지원사업 그리고 ’찾아가는영화관‘이라는 3개 사업을 합쳐 연간 1억 원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이로 인해 거의 10년 동안 경남의 영화문화사업은 심각하게 쇠퇴한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씨네아트리좀은 매해 약 15,000명의 관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상남도로부터는 2017년 다양성영화상영회라는 명목 하에 대관료 조로 받은 500만 원 외에는 어떠한 지원도 없었으며, 창원시로부터는 DCP 영상장비 임대료와 부대비용으로 3년 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나 코로나가 창궐하던 2020년 8월 말에 지원이 중단된 후로는 DCP 영상장비임대료마저 떠맡게 되었다. 씨네아트리좀은 현재 적자 누적으로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다.

경남영화문화의 현재 상황의 분석, 균형적인 발전 방안의 모색 그리고 민간 운영 예술영화전용관의 실정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와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문의사항은 미디어센터내일(055-748-7306), ACC프로젝트(010-5949-6438)로 하면 된다.